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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개발 실무

제조 타당성 평가-이것이 안되면 개발을 시작할 수 없어요!

by 노마드 콰이수 2021. 7. 22.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업체 선정전 고객에게 개발 검토 자료인 Technical Review를 제출하고 참여해야 합니다.

이러한 제조 타당성 평가를 위해서는 전문분야의 협력 접근 방법을 사용하여야 하며 Technical Review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접수하여 검토,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고객과 협의하는 절차가 수립되어야 합니다.

 

제조 타당성 평가

 

전문분야 협력접근 방법

여기에서 요구되는 사항 세 가지입니다.

- 해당 절차에는 업무 Process, 평가 시기, 참여 조직, 책임자, 승인권자가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 고객의 요구사항을 분석할 때에는 MDT의 모든 기능이 참여해야만 합니다. (개발, 품질, 생산(생기), 물류, 구매 등)

- Technical Review 전에 고객 요구사항의 분석이 완료되어야 하며 조직의 내부 승인을 득하여 고객 Technical Review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제조 타당성 검토 결과는 고객 Technical Reivew에 참여하여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산출물이 작성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물과는 별도로, 해당 검토 결과가 MDT의 모든 기능이 참여하여 분석한 결과라는 것을 증빙할 수 있는 산출물이 있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별도의 양식이 없다면 MDT 회의록 등을 이용하여 각 기능이 도면 및 고객 요구사항을 검토한 내용을 기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요구사항에 대한 타당성 검토

Technical Review 자료에는 전 영역에 걸친 모든 분야의 고객 요구사항에 대하여 해당 기능별로 검토가 실시되고 포함되어야 합니다.

과거차 습득교훈 (Lessons Learned) 에 대한 검토결과가 Technical Review 자료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과거차 습득교훈에 대하여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조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과거차 문제점 (습득 교훈)

 

제품 및 공정의 개발 계획 수립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오늘은 제품과 공정의 개발 계획 수립에 대하여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고객 요구 사항 확보 일단 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개발하고자 하는 부품에

awesomekwai.com

 

외주부품에 대한 제조 타당성 분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분석 시기는 고객 Technical Review 전에 실시되어야 하며 그 결과가 조직의 제조타당성 분석 결과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이 모든 분석 결과를 가지고 고객 Technical Review 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Deviations (이탈)

Technical Review 전에 고객 도면, SQR (Supplier Quality Requirements), SOR (Statement of Requirment), 기타 요구사항을 확보, 검토하고 만일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없을 시 반드시 고객에게 해당사항을 알리고 개발 착수 전에 Deviation에 대한 고객의 승인을 득해야 합니다.

개발 착수 전에 Deviation에 대한 고객 승인 취득이 불가능할 경우, 고객과 협의된 승인 시점을 문서화하여야 하며 그 시점 이내에 승인되어야 합니다.

 

자동차 부품을 개발하다 보면 부득이한 사유로 고객이 요구하는 일정 내에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부품을 대응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부품 대응전 여러 평가를 통하여 완전한 만족은 아니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을 때의 일입니다. 이러한 경우 고객은 내부적으로 책임 소재를 밝혀 책임 부서에 페널티를 부과하기 마련이며 이는 인사고과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일 개발 기간이 너무나도 촉박하여 물리적으로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업체의 귀책이 될 수 없습니다.

설계가 고객의 책임일 경우 설계적인 문제가 원인이라면 그 또한 고객의 설계팀 책임입니다. 다만, 제조 타당성 검토 시 해당 문제를 미처 검토하지 못한 부분은 업체의 책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 기간이 충분하고 설계에 문제가 없을 경우 업체의 품질 육성 능력이 충분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그때는 업체의 귀책이 됩니다. 더불어, 해당 업체를 관리하는 고객의 부품개발팀도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러 한때 어떤 조직에서는 내부적으로 Deviation을 작성하여 부품의 이탈 사항을 공유하고 승인권자의 결재를 득하여 해당 부품을 투입하기도 합니다. 

 

여러 의미로 Deviation 은 자동차 부품 개발 시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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